Saturday, February 16, 2008

Leeds Ice Cube

요즘들어 영국 도시들에서 보이는 공통 현상 중 하나는 각종 오락시설의 적극 유치, 활용인 듯 하다. 런던에 살 때에도 Somerset House courtyard에 가끔 들르곤 하였는데, 여름에는 분수 시설 등의 설치를 통해 경관 이미지 제고를 꾀하고 부모를 동반한 아이들에게는 물놀이 기회도 제공하였으며, 겨울에는 임시 스케이트장을 설치하여 사람들을 불러 모으곤 하였다.

Leeds Millennium Square는 집에서 학교 방향으로 걸어가다 중간쯤에 위치한 광장인데 여기에도 이번 겨울에 임시 스케이트장이 설치되어 시민들을 유인하고 있다. 1월 중순부터 3월초까지 개장되는 스케이트장은 여러 기업 후원도 받아 시청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워낙 인기가 좋아 8년째 연속 개장하고 있다 한다.

이 광장에서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는 German Market이라고 해서 각종 부스가 설치되어 운영되었는데, 음식물,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펍에서는 맥주도 구할 수 있도록 하여 꽤 인기를 끌었었다.

그 전 가을에는 리즈가 시로 지정된지 800년된 것을 기념하여 각종 사진을 광장에 전시하기도 하였다.

여러가지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되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광장, 좋은 시도로 보인다. 서울 시청앞 광장에 이런 스케이트장이 설치되면 어떨까 잠시 상상을 해보았다. 나쁘진 않을듯... 오후 및 밤에 폰카로 찍은 사진 두 장 올린다. 아래 웹 주소를 가면 해당 광장의 위성사진을 볼 수 있다. 주차장 처럼 생긴 곳이 광장이다.

광장 위성 사진 보기

Posted by Picasa

1 comment:

Anonymous said...

오랜만에 오니..글이 많이 올라왔네. 서울시청 앞에 스케이트장은 들어선가 아니던가? 어디서 들은 기억이...

요즘 고민은 참여형 시민주도...라고 하면서 경제성 이윤창출 중심의 도심 재개발, 결국 시민의 주머니를 노리는 이윤창출, 민자유치 시설개발로 흐르는거 아닌지, 좀 경계가 됩디다. 고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