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y 17, 2005

영화 Private

지난 토요일 본 영화. 계획없이 영화관 둘러 보다 고른 영화인데 나름 빠져들면서 봤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을 어느 팔레스타인 가정과 그들 집을 무단 점유 사용하던 이스라엘 군인과의 긴장관계로 풀어내던 이탈리아/팔레스타인 영화. 감독은 Saverio Costanzo라는 30살의 젊은 감독.

5남매 및 그 부모가 모두 각자의 방식대로 이스라엘과의 갈등을 풀고자 하지만, 감독의 촛점은 아무래도 아버지에게 맞추어진 것 같다. 무단점령에 대항해서 '자존심을 지키며 싸우자'라는 청소년 자녀들을 끝까지 설득하고 억누르는 아버지, 자신의 가정을 버리고 피난을 간다면 결국은 도망자의 생활을 계속할 수 밖에 없다는 그는 자기만의 '무저항의 저항'을 실행하고 있다.

지극히 제한된 공간내에서 적은 인원으로 만든 영화인데 탄탄한 구성을 지녔다. 이스라엘 군인 역시 결국 인간으로 시스템의 일부분이라는 것 역시 마지막에 살짝 드러나고 있다. 지금 런던 Curzon Soho에서 상영중.

감독: Saverio Costanzo

영화 리뷰
http://bbc.net.uk/dna/collective/A4056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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