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11, 2005

술 마시기 + 중국 명주

어제는 오랜만에 펍에 들러 맥주를 들이켰다. 요즘 더디게 진행되는
논문 핑계대면서 술집을 멀리 하였는데, 그러다 보니 한 잔 술이 두 잔되고, 더 이어 지다가 결국은 네 잔을 마시고 나오니 말 그대로
알딸딸... 잠이 부족한데다 알딸딸하니 결국 집에 오는 버스안에서
졸다가 결국 내려야 할 정거장을 지나쳐 버렸다. 예전 서울에서 퇴근
길에 술한잔 하고 집앞 지하철역을 지나쳐버리던 그 버릇이 여전히
남아 있나 보다. 회귀본능인지, 그래도 너무 멀리 가버리지 않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북경에서 울 학교에 잠시 방문학자로 와있는 중국친구와 한잔
하였는데, 중국사회변화에 대한 주제로 이 얘기 저 얘기 한 것
같지만 잘 생각도 안나고 남는 것은 중국 명주로 그 친구가 권해준
아래 목록. 술 마시고 술이 남으니 그 것으로 족한 듯 싶다. 중국 가실 분들은 다음 술 꼭 참조하시라... ^^

1. 酒鬼 (湖南省)
2. 衡水老白干 (河北省)
3. 洋河 (江蘇省)
4. 口子 (安徽省)

추신: 그 중국친구의 별명이 '酒鬼'이다...이 친구 앞에서는 술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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