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October 12, 2004

주말이면 우리는 여기를 간다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온 것은 9월말이었지만, 사실 이 동네는 영국에 와서 처음 2년반을 생활한 공간이다. 근방에 수정이가 다니던 학교가 있기도 하고. 이전에 자주 가지는 못했지만 가끔씩 들러 차 한잔 또는 맥주 한잔 하던 곳이 사진의 펍(pub) 이다. 시내에 있는 곳과는 달리 중년의 아저씨 아주머니가 손님을 맞이하는, 포근한 인상으로 편안함을 전달하는 곳이라, 큰 특징이 없어도 나의 발길을 붙드는 곳.

이사온 이후로 주말마다 한번씩은 여기를 간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1년 동안 그러고자 한다. 매주 무슨 얘기를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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